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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복부인" "투기꾼 시장" 발언한 안민석 등 고발

중앙일보 2021.03.29 12:51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28일 오후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 비하 발언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28일 오후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 비하 발언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9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비롯해 유튜브 방송 '서울의 소리' 운영자 등 4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후보자 배우자 비방죄 등의 혐의로 부산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이날 "안 의원은 지난 28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합동 유세에서 '부동산 복부인이, 부동산 투기꾼이 시장의 사모가 된다면 부동산 투기를 어떻게 막을 수 있나'라고 연설을 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세 사람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박 후보자 건물 옆 단층 건물을 가리키며 박 후보자 건물이라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공동주거침입 혐의도 추가해 이들을 고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일부 유튜버 등이 박형준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후보자 배우자를 비방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유권자 선택을 오도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법률지원단은 또 "박 후보 배우자는 부동산 투기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안 의원 발언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 것은 물론 시민이 많이 모인 곳에서 공공연히 허위 사실을 연설한 점은 심각한 명예훼손이기 때문에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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