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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몸 이상해…병원서 뇌사 판정" 다문화가정 친모 구속

중앙일보 2021.03.29 10:30
아동학대 일러스트. 김회룡 기자

아동학대 일러스트. 김회룡 기자

자기 자녀를 학대해 뇌사에 빠뜨린 20대 다문화가정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자녀 학대한 20대 여성 혐의 인정

전북경찰청 아동청소년범죄수사대는 29일 "자녀를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20대 친모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전북 지역 다문화가정 여성인 A씨는 지난 12일 "아이 몸이 이상하다"며 자녀를 병원에 데려갔다가 학대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자녀는 당시 병원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뇌출혈 판정을 받았고, 현재는 뇌사 상태다. 경찰은 지난 19일 해당 자녀의 병원 진단 결과 등을 바탕으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경찰에서 "내가 학대한 게 맞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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