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세훈 "安과 어젯밤도 독대…서울시 공동경영 논의했다"

중앙일보 2021.03.27 12:45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공동선대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서울 강동구 굽은다리역 인근에서 공동유세를 했다. [페이스북 캡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공동선대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서울 강동구 굽은다리역 인근에서 공동유세를 했다. [페이스북 캡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서울시 공동경영 논의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27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유세에서 "어젯밤(26일)에도 (안 대표와) 둘이 또 만났다"며 "서울시를 어떻게 공동 경영할 것인가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7일 '맥주 회동'을 시작으로 네 차례 단둘이 만났다. 하지만 단일화 이후 독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 후보는 "안 대표와 수시로 만나고 전화한다. 그렇게 해야 서울시를 공동 경영한다는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며 "정치에 희망을 잃은 대한민국 국민 앞에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어보자고 손잡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6일 강동구 굽은다리역 사거리에서 유세를 함께 하고 나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오 후보와 안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나서 이날까지 사흘째 공동 유세를 이어왔다. 안 대표는 이날 '드레스코드'도 붉은색 줄무늬 셔츠에 흰색 바람막이 점퍼로 오 후보와 맞췄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