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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재도약 터닝포인트 만들겠다…롯데온 개선 준비중”

중앙일보 2021.03.26 15:11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주주총회 현장. [사진 롯데지주]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주주총회 현장. [사진 롯데지주]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2021년 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새롭게 재도약하는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그룹 사업 성과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 사업의 전략적 의의와 시너지 창출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로 고도화하겠다. 그룹 내 계열사 저성과 사업에 대해서는 턴어라운드(전환) 전략으로 추가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진으로 공석이 된 롯데온 대표에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내정한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운영했던 롯데온과 다른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차세대 주력사업을 발굴해 사업 부문(BU)과 계열사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바이오 사업 진출, 스마트 모빌리티, 전기차 배터리 사업 등 신규 사업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만드는 두산솔루스에 투자하고,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시설을 증설했다. 롯데칠성음료 스마트팩토리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메가허브 터미널 구축 등 생산·물류 투자도 한창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추광식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이 사내이사에, 김창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사외이사·감사위원에 각각 선임됐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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