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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전국연합학력평가…수능 개편 반영한 첫 시험

중앙일보 2021.03.22 12:00
지난해 11월 학력평가 당시 대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학력평가 당시 대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3일부터 실시된다. 이번 모의고사는 개편되는 수능 체제에 맞춘 첫 시험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고교생 97만여 명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3월 모의평가는 전 학년이 같은 날 치르는 시험이었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23일(1학년)·24일(2학년)·25일(3학년)로 나눠 실시한다.
 
자가격리 중인 학생이라면 집에서 응시도 가능하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 홈페이지에 영역별 시작 시각에 맞춰 문제지가 공개된다. 다만 재택 응시의 경우 성적 처리는 하지 않는다.
 
이번 모의고사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수능 체제에 맞춘 첫 모의고사다. 4교시 한국사 영역과 탐구 영역의 답안지가 분리되어 제공된다. 2·3학년의 경우 탐구영역에서 사회 9개(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와 과학 8개(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 중 계열 구분 없이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3학년은 국어·수학에서 공통과목에 더해 선택과목 문제도 푼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중에서, 수학은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 자신이 선택한 한 가지 과목씩 더 풀게 된다. 성적은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쳐 표준점수와 등급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개 학년 모두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해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면서 “이번 학력평가를 통해 학생·교사·학부모에게 수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현경 기자 moon.h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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