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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배기' 베뉴·팰리세이드도 30만대…SUV 라인업의 힘

중앙일보 2021.03.19 16:02
 현대차 SUV 팰리세이드. 출시 3년만에 ㄴ적 30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 SUV 팰리세이드. 출시 3년만에 ㄴ적 30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와 팰리세이드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이번 달에 각각 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말에 출시한 팰리세이드와 2019년 7월에 출시한 베뉴가 모두 30만대 판매를 넘기며 현대차는 기존 코나·투싼·싼타페와 함께 탄탄한 SU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올해(1~2월) 전 세계 시장에서 2만4172대가 팔렸다. 앞서 지난해 말까지 26만6584대가 팔려 누적 판매량 29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한 달 평균 1만2000여대가 팔리고 있는 만큼 이달 누적 판매량 30만대 돌파가 유력하다. 또 베뉴는 올해 3만6109대가 팔려 2018~2019년에 판매 대수 25만6614대를 합하면 누적 판매량이 29만2723대가 된다. 베뉴 역시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한 달 2만대 가까이 팔리고 있어 이번 달 무난하게 30만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팰리세이드 글로벌 판매.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팰리세이드 글로벌 판매.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팰리세이드는 출시 후 미국 시장에서 두각을 보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 8만여 대가 팔려, 전체 해외 판매량 중 약 87%를 차지했다. 지금도 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춰 생산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라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 자동차 칼럼니스트인 댄 닐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팰리세이드의 성공에 대해 "프리미엄 브랜드 SUV를 압도할 만큼 편의 장비를 갖췄다. 럭셔리 SUV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호평했다. 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 약 3만2675달러(약 3700만원, 홈페이지 권장소비자가 기준)에 팔린다. 
 
현대 소형 SUV 베뉴. 사진 현대차

현대 소형 SUV 베뉴. 사진 현대차

 
베뉴는 인도 시장에서 잘 나간다. 지난해 인도에서 8만2000여대가 팔려 전체 해외 판매량 중 65%를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에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실내 인테리어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인도에서 SUV 선호 현상이 일면서 판매가 더 늘었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형 SUV인 베뉴와 준대형 팰리세이드가 나란히 누적 판매량 30만대 고지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나·투싼·싼타페·넥쏘(수소 전기차)와 함께 베뉴·팰리세이드까지 안정적인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현대차의 6개 SUV 차종은 전 세계 시장에서 124만여 대가 팔렸다. 투싼이 40만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코나(31만대)·싼타페(21만대)가 뒤를 이었다. 수소 전기차 SUV 넥쏘는 6781대가 팔렸다.
 
베뉴 글로벌 판매.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베뉴 글로벌 판매.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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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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