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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교수 '상왕 논란' 지적한 이준석…安 "곧 잘리겠다"

중앙일보 2021.03.18 00:40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를 둘러싼 '상왕' 논란과 관련해 비판을 이어갔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종택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종택 기자

 
이 전 최고위원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18년 바른미래당 공천 때 집에서 정치적 얘기를 안 해도 아내가 공천과정에 개입해 안 후보와 돌아다니셨던 건가. 실망이다"라고 안 후보를 겨냥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안 후보는 지난 대선 때 문준용 씨 채용 특혜의혹을 조작했던 국민의당 사건을 잊으셨나. 거짓정보로 상대 대선후보 가족을 공격해 공개 사과까지 하신 분이 누구에게 가르치려고 하나"라며 "안철수의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안 후보는 공개 토론회에 참석해 "정치 이야기는 집에서 하지 않는다"며 부인 관련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또 "정치인 가족을 공격하는 것이 가장 위기에 몰렸을 때 마지막으로 꺼내는 카드"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안 후보는 자신의 부인을 '여성황제'로 표현한 이 전 최고위원을 향해 "곧 잘리겠다"고도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를 "유치해서 반응할 가치도 없다"고 맞받았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뉴미디어본부장을 맡고 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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