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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아반떼'…올해의 수입차는 포르쉐 타이칸

중앙일보 2021.03.16 15:17
[2021 COTY] 현대차 아반떼 N라인. 사진 현대차
[2021 COTY] 현대차 아반떼 N라인. 사진 현대차
[2021 COTY] 현대차 아반떼 N라인. 사진 현대차
[2021 COTY] 현대차 아반떼 N라인. 사진 현대차
[2021 COTY] 현대차 아반떼 N라인. 사진 현대차
[2021 COTY] 현대차 아반떼 N라인. 사진 현대차
[2021 COTY] 현대차 아반떼. 사진 현대차
[2021 COTY] 현대차 아반떼. 사진 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또 '올해의 수입차'에는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 4S가 뽑혔다. 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시상식인 '2021 중앙일보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가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중앙일보 COTY는 본상 외에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럭셔리, 올해의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1 중앙일보 COTY]

 

아반떼 북미·국내서 ‘올해의 차’ 동시 석권 

중앙일보올해의차.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중앙일보올해의차.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아반떼는 1500점 만점 기준에 1206.4점을 받아 '올해의 차'에 올랐다. 2위 포르쉐 타이칸 4S(1201.9)를 근소한 차로 따돌렸다. 국산 소형차가 메르세데스-벤츠·BMW 등 고급 수입차는 물론 큰 형격인 제네시스까지 제치고 수위를 차지한 것이다.지난해 출시한 7세대 아반떼는 COTY에 출품된 18개 차종 중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차로 꼽혔다. 또 디자인·퍼포먼스·유틸리티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6~7일 경기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COTY 2차 심사에서 14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한결같이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국산 차의 품질이 이 정도였나”라는 탄성이 나왔다. 임홍재(국민대 총장) 심사위원장은 “동급 차량과 가격 대비 디자인·승차감·안정성·완성도는 물론 각 부문의 혁신성이 단연 최고”이라고 평가했다. 
 
아반떼의 외관은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적용한 입체적 조형미를 돋보인다는 평을 들었다. 또 비행기 조종석을 닮은 실내 인테리어는 운전자를 감싸안듯 편안하면서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가미했다. 신형 아반떼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게 특징이다. 또 카 페이와 스마트 키 등 첨단 기능도 담았다. 특히 가성비가 단연 최고로 꼽혔다. 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15.4㎞/L, 하이브리드는 21.1㎞/L다. 아반떼는 '2021 북미 올해의 차'에도 선정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최고의 차라는 영예를 안았다. 아반떼는 지난해 8만7731대가 팔려 그랜저에 이어 세단 부문 ‘베스트 셀링 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포르쉐 타이칸 4S…올해의 수입차  

[2021 COTY] 포르쉐 타이칸 4S 전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타이칸 4S 전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타이칸 4S 측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타이칸 4S 측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타이칸 4S 후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타이칸 4S 후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타이칸 4S 실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타이칸 4S 실내. 사진 포르쉐
포르쉐 전기차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앞세워 '올해의 수입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타이칸 4S는 특히 COTY 경쟁작 중 유일한 전기차라는 점에서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고, 디자인·퍼포먼스·럭셔리 등의 심사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상(홍익대 교수) 심사위원은 “신기술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차별화한 디자인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고태봉(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심사위원은 “고성능 브랜드 포르쉐가 전기차 시대를 맞아 최선을 다해 만든 역작"이라며 “포르쉐다운 구동 성능과 제동, 코너링, 가속 성능 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80…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2021 COTY] 제네시스 G80 전면. 사진 제네시스
[2021 COTY] 제네시스 G80 전면. 사진 제네시스
[2021 COTY] 제네시스 G80 측면. 사진 제네시스
[2021 COTY] 제네시스 G80 측면. 사진 제네시스
[2021 COTY] 제네시스 G80 실내. 사진 제네시스
[2021 COTY] 제네시스 G80 실내. 사진 제네시스
차량의 첨단·편의 사양과 미래 지향성을 평가하는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제네시스의 신형 세단 G80이 선정됐다. G80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포함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지능형 전조등 등 첨단·편의 사양 대거 장착됐다. 특히 급제동할 때 탑승자의 등받이를 앞으로 당겨 위험을 회피하는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는 미래형 차의 단면을 보여줬다. 이혁기(자동차연구원 스마트카연구본부) 심사위원은 “전방 충돌 회피 등 첨단 주행 제어 기술이 단연 최고”라며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주행 질감은 운전의 재미와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BMW 5시리즈…올해의 럭셔리  

[2021 COTY] BMW 뉴 5시리즈 정면. 사진 BMW
[2021 COTY] BMW 뉴 5시리즈 정면. 사진 BMW
[2021 COTY] BMW 뉴 5시리즈 측면. 사진 BMW
[2021 COTY] BMW 뉴 5시리즈 측면. 사진 BMW
[2021 COTY] BMW 뉴 5시리즈 실내. 사진 BMW
[2021 COTY] BMW 뉴 5시리즈 실내. 사진 BMW
[2021 COTY] BMW 뉴 5시리즈 후면. 사진 BMW
[2021 COTY] BMW 뉴 5시리즈 후면. 사진 BMW
BMW 뉴 5시리즈는 '올해의 럭셔리 차'를 수상하며 이름값을 했다. 5시리즈는 디자인·퍼포먼스 등에서도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병휘(프로 레이서) 심사위원은 "가장 BMW다운 외관에 운전의 재미와 가족을 위한 공간 등 소비자 요구를 제대로 맞췄다"며 “뛰어난 연비와 함께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을 가미해 잘 팔릴 수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BMW를 대표하는 세단 5시리즈는 특히 한국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BMW 본사 역시 이같은 이유로 지난해 새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한국에서 열기도 했다. 

 

포르쉐 911 터보S…올해의 퍼포먼스  

[2021 COTY] 포르쉐 911 터보S 전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911 터보S 전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911 터보S 측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911 터보S 측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911 터보S 후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911 터보S 후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911 터보S 실내. 사진 포르쉐
[2021 COTY] 포르쉐 911 터보S 실내. 사진 포르쉐
'올해의 퍼포먼스 차' 상은 포르쉐 911 터보S가 가져갔다. 2차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자동차연구원 주행 도로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결과다. 911 터보S는 지난 6일 실주행 심사에서 고속주행은 물론 지그재그로 달리는 슬라럼·코너링·내구도로 테스트에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최종석(프로 레이서) 심사위원은 “포르쉐다운 주행능력, 특히 강력한 G-포스는 강담하기 쉽지 않을 정도"라며 “가속하는 순간 현재를 뚫고 미래로 질주하는 쾌감이 든다"고 말했다. 또 빗길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돕는 ‘웨트(Wet) 모드 등 첨단 기능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올해의 디자인 

[2020 COTY]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전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2020 COTY]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전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2020 COTY]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측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2020 COTY]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측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2020 COTY]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후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2020 COTY]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후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2020 COTY]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실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2020 COTY]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실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올해의 디자인상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에 돌아갔다. 또 E-클래스는 올해의 차 전체 평가에서 1174.5점으로 18개 후보 중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만큼 디자인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럭셔리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정호(한국타이어 연구원) 심사위원은 “예리한 조향 성능과 훌륭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며 “일상의 차로서 편안함과 야수의 본능을 간직한 스포츠 성능을 두루 갖춘 차”라고 말했다. 벤츠 E-클래스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차 모델이다. 

 

제네시스 GV70…올해의 ADAS  

[2021 COTY] 제네시스 GV70 전면. 사진 제네시스
[2021 COTY] 제네시스 GV70 전면. 사진 제네시스
[2021 COTY] 제네시스 GV70 측면. 사진 제네시스
[2021 COTY] 제네시스 GV70 측면. 사진 제네시스
[2021 COTY] 제네시스 GV70 실내. 사진 제네시스
[2021 COTY] 제네시스 GV70 실내.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70은 올해의 ADAS 상을 받았다. GV70은 지난 7일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인 케이시티(K-시티)에서 전문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방에 장애물이 있을 때 스스로 정차하는 전방 충돌방지 기능과 정차 후 출발, 터널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스스로 조정하는 '어탭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 등이 뛰어났다. 정철호(넥센타이어 연구원) 심사위원은 “첨단 기능을 바탕으로 스티어링, 핸들링, 안정성 측면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기아 카니발…올해의 유틸리티 

[2021 COTY] 기아 카니발. 사진 기아
[2021 COTY] 기아 카니발. 사진 기아
기아 카니발. 사진 기아
기아 카니발. 사진 기아
기아 카니발. 사진 기아
기아 카니발. 사진 기아
기아 카니발 실내. 사진 기아
기아 카니발 실내. 사진 기아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 상은 기아 카니발에게 돌아갔다. 카니발은 지난해 기아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미니밴이다. 북미에선 SUV 스타일 미니밴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COTY 심사위원들은 디자인·편의성은 물론 승차감과 연비 등 경제적인 측면까지 두루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권용주(자동차 칼럼니스트) 심사위원은 “패밀리 미니밴으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며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조향 성능과 승차감이 훌륭하다”고 말했다. COTY 시상식은 내달 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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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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