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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정원의 쓸모 外

중앙선데이 2021.03.13 00:20 727호 20면 지면보기
정원의 쓸모

정원의 쓸모

정원의 쓸모(수 스튜어트 스미스 지음, 고정아 옮김, 윌북)=문학을 사랑하는 정신과 의사가 원예의 치유 효과를 과학적·객관적으로 밝혔다. 정신의학·심리학 등을 동원한다. 손과 몸을 사용해 정원 일에 몰입하면 전두엽 활동이 감소돼 우울증이나 불안 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이다. 저자의 할아버지가 1차 대전 트라우마를 원예로 극복했다.

 
어른의 교양

어른의 교양

어른의 교양(천영준 지음, 21세기북스)=소크라테스·니체 같은 이들은 정신적, 지적 독립을 추구했다. 철학·예술·역사·정치·경제 분야 동서고금 거장 30명의 ‘생각하는 기술’을 ‘삶의 문제 해결’이라는 시각으로 재정의했다. 저자에 따르면 작곡가 바흐는 “노가다로 역사를 만든 천재”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의미 있는 조각들을 뽑아 썼다.
 
다뉴브 연가

다뉴브 연가

다뉴브 연가(김운하 지음, 엠씨앤미디어)=80대 중반 언론인이 팔순을 맞은 아내에게 바치는 사랑 시집. 저자는 일간지 주미 특파원으로 일하다 1972년 유신 직전 그만뒀다. 이후 ‘미주동아’ 편집국장 등을 지내다 지금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블로그 뉴스 ‘새로운 한국’을 운영한다. ‘당신의 브라우스를 처음으로 다리며’ 같은 제목의 시가 보인다.
 
사마르칸트의 황금 복숭아

사마르칸트의 황금 복숭아

사마르칸트의 황금 복숭아(에드워드 H 셰이퍼 지음, 이호영 옮김, 글항아리)=중국 당나라(618~907년) 문명은 여러 도시에 살던 잡다한 외국인이 이뤄냈다. 당이 수입했던 기이한 물건들은 상상력을 자극해 시·소설·포고령 등에 스며들었고, 이는 이웃국들에 영향을 끼쳤다. 물질세계가 정신세계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세무역의 역사.
 
스티븐 호킹

스티븐 호킹

스티븐 호킹(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 하인해 옮김, 까치)=생전 스티븐 호킹과 책을 함께 쓰며 우정을 나눈 이론물리학자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의 호킹 회고록. 호킹의 연구 업적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설명했다. 호킹은 고집 센 사람이었다. 그래서 육체의 감옥에 갇혀서도 남들이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한 연구에 도전할 수 있었다.
 
문화란 무엇인가

문화란 무엇인가

문화란 무엇인가(테리 이글턴 지음, 이강선 옮김, 문예출판사)=영국의 마르크스주의 문학평론가 테리 이글턴의 문화 담론. 문화는 다면적인 개념이어서 엄격히 통일된 하나의 경우로 논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편다. 문화를 사회적 무의식이라고 할 수도 있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당연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Un Anno a Firenze 두 아이와 피렌체에서의 1년

Un Anno a Firenze 두 아이와 피렌체에서의 1년

Un Anno a Firenze 두 아이와 피렌체에서의 1년(이경아 지음, 안나푸르나)=책 제목의 이탈리아어 부분은 ‘피렌체에서의 1년’이라는 뜻이다. ‘피렌체 1년 살아보기’의 결과물. 물론 코로나 이전 상황이다. 두 사내아이 학교 알아보기부터 현지 한인교회와의 인연, 당연히 피렌체의 역사·문화 탐방, 피렌체 바깥 토스카나주 탐방 경험을 알뜰하게 담았다.
 
이렇게 말하면 통하는 공감대화 심화과정

이렇게 말하면 통하는 공감대화 심화과정

이렇게 말하면 통하는 공감대화 심화과정(고현희 외 4명 지음, 지필미디어)=아이들과의 갈등은 강압적인 훈육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공감을 끌어내는 대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사례를 통한 연습, 반복 학습을 통해 폭력대화를 몰아내고 공감대화를 생활화하는 6주 과정을 소개한다. 평소 자신의 말을 멈출 수 있으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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