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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중앙일보 COTY] 상품성 개선한 미니밴, 기아 카니발

중앙일보 2021.03.09 17:00
기아 카니발. 사진 기아

기아 카니발. 사진 기아

기아 카니발은 한국 자동차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미니밴이다. 4세대 카니발은 단순히 많이 팔리는 차가 아닌 '가치 있는 차'로 증명받기 위해 '2021 중앙일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출시한 4세대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등장했다. 새로운 승∙하차 편의 신기술, 보다 고급스러워진 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각종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상품성이 좋다. 
양정호(한국타이어 연구원) 심사위원은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MPV(미니밴)"이라고 말했다.
 

우주선 모티브 실내 디자인 

기아 카니발 실내. 사진 기아

기아 카니발 실내. 사진 기아

외관은 '웅장한 볼륨감'을 콘셉트로 했다. 전면부는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 주행등(DRL)과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문 '심포닉 아키텍처' 라디에이터 그릴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C필러의 독특한 입체 패턴 크롬 가니시가 돋보인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슬림한 리어콤비램프와 크롬 가니시, 면적이 넓은 후면 범퍼 등을 통해 존재감을 부각했다.
 
우주선을 모티브로 삼은 실내 인테리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버튼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앰비언트 라이트도 탑재된다.
 
4세대 카니발은 전장 기존보다 40㎜ 커졌으며, 휠베이스는 30㎜ 늘었다.
정연우(UNIST 교수) 심사위원은 "미니밴을 넘어선 SUV 스타일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권용주(자동차 칼럼니스트) 심사위원은 "3열 승차감이 개선됐다"며 "신형 카니발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퍼스트 클래스' 같은 2열 시트 

기아 카니발. 사진 기아

기아 카니발. 사진 기아

신형 카니발은 7·9·11인승으로 구분된다. 특히 7인승 2열 좌석은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로 차별화했다.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를 연상시키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버튼을 누르면 눕는 자세가 가능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한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디젤 트림을 갖췄다. 가솔린 트림은 스마트 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f·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9.1㎞/L(9인승 기준)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 스트림 D2.2 엔진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힘과 13.1㎞/L(9인승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첨단·편의 사양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장착됐다. 또 미니밴으로서 안전 하차 보조, 뒷좌석 탑승자 알림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가 운전자 편의를 고려했다. 운전자가 가까이 왔을 때 테일게이트를 열고, 차량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닫히는 '자동 닫힘'도 장착했다. 
김동륜(금호타이어 연구원) 심사위원은 "승·하차 편의성이 경쟁력"이라고 했다.
 

"모든 면에서 상품성 개선" 

기아 카니발. 사진 기아

기아 카니발. 사진 기아

동급 차량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음성 인식과 내 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등 편의 시설도 COTY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태봉(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심사위원은 "대중적인 미니밴으로서 모든 면에서 상품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김성래(탑기어 편집장) 심사위원은 "패밀리용 차에 대한 니즈를 잘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반면 디자인 측면에서 "조형 요소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 "2열과 3열 시트 사이즈가 차체 크기와 비교해 아쉽다"는 지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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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웅 오토뷰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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