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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법무부 등 업무보고…'尹 후임' 논의 있을까

중앙일보 2021.03.08 06:08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권력기관 개혁 관련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직후 이뤄지는 업무보고로, 문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어떤 논의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차기 검찰총장 인선 등 검찰 조직 재정비와 관련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나온다. 여당이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입법 등에 대한 논의도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출범을 비롯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오전엔 전국 고검장 회의…'秋 지휘권 발동' 이후 8개월 만

 
앞서 이날 오전에는 전국 고등검사장들이 대검찰청에 모여 윤 전 총장 사퇴 이후 검찰 조직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전국 고검장 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7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언유착' 사건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응하기 위해 소집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주재하며, 조상철 서울고검장을 비롯해 강남일 대전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등 6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장 공석에 따른 조직안정 방안과 함께 중수청 설치 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검은 이달 3일까지 중수청 설치 법안에 대한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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