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을 맺은 조정욱 부문장, 신찬수 학장, 이상언 대표, 강석곤 대표(왼쪽부터). 김현동 기자
중앙일보S·서울의대 캠페인 재개
국민은행·호텔신라도 동참
직장인 건강 증진 협력키로
중앙일보S와 서울대의대는 캠페인 초반 과학적 프로세스에 따르는 건강경영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들의 건강경영 실태 조사, 관련 법안 마련을 위한 국회 세미나 등을 본격화했으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대외캠페인은 주춤했다.
그러나 건강경영실천 1호 기업인 국민은행은 지난해 기업 자체의 건강 환경과 전체 직원들의 건강 실태 진단을 마쳤으며, 현재 직원의 건강증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담팀을 만드는 등 쉬지 않고 건강경영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일보S-서울대 의대 건강경영팀도 건강경영 콘텐트와 프로그램 개발에 쉬지 않았다. 현재 각 기업과 국민 개개인의 건강 수준을 ‘건강의 자산가치’로 계산하는 솔루션을 만들어 한눈에 자신의 건강 수준과 취약점, 강점 등을 가격으로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 다시 모인 건강경영 캠페인 파트너들은 “ESG 경영의 핵심부문인 건강경영이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경영 모델을 사회에 제시하는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선희 대기자 sunny@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