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2일 세종시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요양병원 종사자 등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김성태 기자
당국 조사착수
백신을 맞은 이들 중에는 이 요양병원에서 관리부장을 맡고 있는 병원 이사장 동생 장모씨의 아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의 아내는 10년 전 이 병원의 사외이사직을 그만둬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다. 이에 병원 측은 장씨의 아내를 감사로 올릴 예정이어서 미리 백신을 접종받도록 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경우 어떤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관계 당국에 질의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