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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보건소 찾은 박영선 보란 듯···우상호 "폐 끼칠까 마음만"

중앙일보 2021.02.26 12:45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경선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를 방문, 김인국 소장의 안내를 받으며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경선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를 방문, 김인국 소장의 안내를 받으며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은 각기 다른 행보를 보였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를 방문해 백신 접종 상황을 지켜봤다. 
 
박 후보는 “오늘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서울시는 독감 유행이 시작되는 오는 11월 이전까지 18세 이상 서울시민의 70% 이상에게 접종을 마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돼 2021년 올해가 코로나 극복의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우상호 후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우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접종 현장을 직접 찾아뵙고 격려와 응원을 드리고 싶었지만, 행여나 의료진들에게 폐를 끼치게 될까 봐 이렇게 마음만 전한다”며 “방역당국이 정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순조롭고 효율적인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조기 종결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부터 경선 투표를 진행해 다음 달 1일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서울시 대전환은 박영선이다. 박영선의 ‘21분 서울’ 매일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우리 민주당이다”며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박영선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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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후보는 KBS 라디오에서 “TV토론을 거치면서 바닥 분위기가 굉장히 많이 반전됐다. 최근 박영선 후보하고의 역전 현상도 발견된다”며 “경선 결과에 깜짝 놀라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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