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폭력 의혹 부인' 기성용 정상 훈련…FC서울 "사실 확인중"

중앙일보 2021.02.25 13:38
축구선수 기성용. 중앙포토

축구선수 기성용. 중앙포토

기성용이 초등학생 시절 '후배 성폭력'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가운데 소속팀인 FC서울 측도 25일 전날에 이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이날 예정된 훈련에 참석했다.
 
FC서울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기성용은 전날부터 팀 훈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구단도 어제에 이어 계속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의 K리그 개막전 출전 여부에 대해 계속 문의가 들어오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출전 여부의 결정보다는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고 했다.
 
또 "선수 본인이 강하게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훈련에서 제외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인 24일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선수 출신 C씨와 D씨가 2000년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선배 A 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A 선수는 최근 수도권 모 명문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스타 플레이어이며, B씨는 선수 출신에 현재 광주지역 모 대학에서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후 온라인상에선 A 선수가 기성용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기성용의 소속사인 C2글로벌은 곧바로 공식입장을 내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