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 지지통신과 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소매업체 크로거는 백신을 맞은 직원들에 100달러를 지급한다. 미 35개 주에 매장을 운영하는 크로거는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생필품 수요가 늘면서 마트를 찾는 고객이 급증하자 최근 10만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고용했다
다만 종교·건강상의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종업원에게는 위생·안전 관련 교육과정을 수강하면 같은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미 소매업체인 크로거는 코로나 19 백신을 맞는 직원에게 일시금으로 100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WLWT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2/24/e06a36ec-1f65-4617-a2fe-89dbb3f15be5.jpg)
미 소매업체인 크로거는 코로나 19 백신을 맞는 직원에게 일시금으로 100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WLWT 캡처]
![미 소매업체 타겟은 시급제 직원이 백신을 맞을 경우 4시간분의 시급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타겟 홈페이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2/24/aebaa780-991f-4ecd-b4c3-348ee9f493af.jpg)
미 소매업체 타겟은 시급제 직원이 백신을 맞을 경우 4시간분의 시급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타겟 홈페이지]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도 미국 내 직영점에서 일하는 종업원에게 4시간분의 유급 휴가를 주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미 패스트푸드 기업인 맥도날드는 미국내 직영점 직원이 백신을 접종할 경우 4시간 분의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 [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2/24/827e98cc-68e9-49b2-956e-a139a6332638.jpg)
미 패스트푸드 기업인 맥도날드는 미국내 직영점 직원이 백신을 접종할 경우 4시간 분의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레이더 조스 측은 "백신을 맞길 원하는 모든 시간제 근로자는 급여에서 손해를 보거나 근무시간을 빼앗길 염려 없이 백신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더 조스는 시간제 근로자가 한 번 백신을 맞을 때마다 2시간분의 급여(2회 총 4시간분)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1일 당선인 신분으로 백신을 접종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2/24/f228d0a7-6e78-429b-873b-bd1743da62b3.jpg)
지난 1월 11일 당선인 신분으로 백신을 접종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
AP통신은 최근 한 달간 4500만회 접종이 이뤄졌다며 바이든 정부가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주 미국의 하루 평균 접종 횟수는 170만 회였으며 향후 일일 접종 횟수가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