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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서 외국인 19명 만나 '파티' 벌이다…9명 확진

중앙일보 2021.02.21 23:19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의 핵심 상권 중 하나인 중구 명동 거리의 상점이 곳곳 휴업과 폐업을 해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의 핵심 상권 중 하나인 중구 명동 거리의 상점이 곳곳 휴업과 폐업을 해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외국인들이 경기 팽택시 오산공군기지(K-55) 인근 미군 영외숙소에서 파티를 열었다가 9명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들은 총 19명으로, 지난 13일 K-55 소속 현역 미군 장병 A씨의 기지 밖 숙소에서 열린 사교 모임에 참석했다. 모임이 있고 나흘 뒤인 17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파티 참석자 8명을 비롯해 이들의 가족 1명 등 총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당시 파티에는 외국인 18명과 내국인 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방역 수칙을 어기고 경북, 충남, 경기 등 각지에서 파티를 위해 평택에 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을 조사하고, 방역 수칙을 위반한 책임을 물어 파티 참석자 전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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