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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서 시리아인 20명 가족모임…15명 확진, 5명 검사중

중앙일보 2021.02.13 20: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셋째날인 13일 오후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셋째날인 13일 오후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경기 여주시에서 가족 모임을 한 시리아 국적의 20명 중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경기 여주시는 시리아 국적의 어머니 A씨와 그들의 직계 가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어머니 A씨가 사는 여주에서 가족 모임을 했다. 모임에는 A씨의 세 아들과 배우자, 자녀 등 20명이 참석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12일 전남 나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시리아인 2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면서 이들의 여주 가족 모임 참석 사실을 확인했다.  
 
가족 모임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3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나머지 5명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격리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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