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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사라진 보령 교사…드론·수색견 동원해 이틀째 수색

중앙일보 2021.02.10 10:24
충남 보령에서 3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소방공무원으로 이뤄진 드론동호회 회원들이 드론을 활용한 수 활동 지원 등에 나섰다. 연합뉴스

소방공무원으로 이뤄진 드론동호회 회원들이 드론을 활용한 수 활동 지원 등에 나섰다. 연합뉴스

 

경찰·소방, 인력 100여명·장비 투입

10일 충남경찰청과 충남소방본부, 충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4시쯤 “보령시 청소면의 한 도로에서 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2시간40분 뒤인 오전 6시41분쯤 소방에 공조를 요청했다.
 

지난 9일 병원 퇴원, 집으로 가던 중 맨발로 사라져 

조사 결과 실종된 남성은 충남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A씨(35)로 확인됐다. A씨는 실종되던 날인 9일 병원에서 퇴원해 지인의 차를 타고 부모의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차를 세운 뒤 그대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신발을 신지 않은 맨발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A씨를 찾았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 이틀째인 10일에는 경찰과 소방인력 100여 명과 드론, 수색견 등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가 병원에서 나와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수색을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A씨가 실종될만한 특별한 단서나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령=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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