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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호 코로나19 접종센터 부산시민공원 선정…3월 의료인부터 접종

중앙일보 2021.02.07 13:30

3월 중 부산시민공원 접종센터 운영 

부산시는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위해 지난 2일 부산 금정구 금정시내버스 공용차고지에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이날 버스 운수 종사자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시는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위해 지난 2일 부산 금정구 금정시내버스 공용차고지에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이날 버스 운수 종사자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에서 3월 중 부산시민공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부산시는 부산 제1호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로 부산진구 시민공원 내 시민사랑채 건물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접종센터는 모더나와 화이자 제품과 같이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접종하는 곳이다.   
 
시민사랑채는 공원 내 휴게·전시·집회 시설로 사용되는 곳이다. 시민사랑채의 백산홀과 미로전시실이 주 접종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역학조사관·의료인부터 접종

부산 제1호 코로나19 접종센터로 사용될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사진 부산시]

부산 제1호 코로나19 접종센터로 사용될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사진 부산시]

 
부산시는 3월 이 접종센터가 먼저 문을 열면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역학조사관 등)과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먼저 접종을 한다. 이어 노인·장애인·노숙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 정부에서 정한 접종 순서에 따라 확대 접종한다. 
 
부산시는 시민사랑채 접종센터 인력을 1팀당 1일 600명이 접종 가능한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 요원 10명으로 2~3개 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는 정부 접종계획에 따라 중앙·권역·지역별로 설치·운영된다. 지역 접종센터의 운영 주체는 구·군이며, 센터장은 소재지 보건소장이 맡는다. 
 

구·군별 접종센터는 7월 중 개소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위치도.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위치도.

부산의 경우 구·군별 1곳씩 총 16곳에 지역 예방접종 센터가 설치된다. 부산시는 이 가운데 3월에 시민공원 센터 1곳을 먼저 개소하고, 나머지 센터는 7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시민사랑채는 자연 환기, 대규모 접종 가능 면적, 입·출구 분리 동선, 자가발전·전기·조명 시설, 응급의료기관 연계 등 접종센터 설치기준에 맞다. 또 대중교통 접근성, 충분한 주차공간, 장애인 편의시설 등 시민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부산시민공원은 시내버스 정류소와 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 동해선 부전역이 가까이 있고, 902개의 주차공간이 있는 등 교통 접근성이 좋아 연간 700만명이 찾고 있다.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의 백산홀(접종공간). [사진 부산시]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의 백산홀(접종공간). [사진 부산시]

부산시는 신속하고 완벽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추진단은 시행총괄팀, 대상자 관리팀, 백신 수급팀, 접종기관 운영팀, 이상 반응관리팀 등 5개 팀 25명으로 운영된다. 행정부시장이 단장을, 복지건강 국장이 실무추진반장을 맡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 계획에 따라 11월 전에는 코로나19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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