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신사-아모레퍼시픽, 유어네임히얼에 전략적 투자 확정

중앙일보 2021.02.05 17:50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국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유어네임히얼(Your name here)’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무신사와 아모레퍼시픽이 결성한 ‘AP&M 뷰티·패션 합자 조합’을 통해 진행됐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유어네임히얼은 패션 에디터 출신의 김민정 대표가 2016년부터 전개해온 여성복 브랜드다. 착용감이 편안한 소재와 입체적인 핏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2030 여성의 인기 브랜드로 부상했다. 특히 시그니처 아이템인 머메이드 실루엣 스커트를 중심으로 데님 팬츠, 슬랙스, 원피스 등 스타일리쉬한 데일리룩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여린이, 성숙이, 차분이, 초록이 등 솔직하면서도 친근한 네이밍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형성해왔다.
 
무신사와 아모레퍼시픽은 203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쌓아온 유어네임히얼이 향후 패션&뷰티 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유어네임히얼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타깃을 확대하고 제품 라인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유어네임히얼이 20~30대 초반을 타깃으로 준비하는 세컨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동시에 무신사 스토어와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유어네임히얼 대표는 “온라인 패션 커머스 대표 기업인 무신사와 K-뷰티를 선도하는 아모레퍼시픽이 브랜드 가치를 알아보고 유망 기업으로 선정해 기쁘다”며, “앞으로 두 기업이 보유한 자산과 시너지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MZ 세대부터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패션 & 뷰티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투자 유치 소감을 전했다.
 
한편, AP&M 뷰티·패션 합자 조합은 무신사와 아모레퍼시픽이 패션과 뷰티 분야의 유망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했다. 100억 규모로 운용되며 패션 및 뷰티와 연계된 초기 유망 기업에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