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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돈 수수' 해덕파워웨이 소액주주 대표 구속기소

중앙일보 2021.02.04 12:14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앞. 중앙포토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앞. 중앙포토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해덕파워웨이 소액주주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주민철)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과 배임수재, 강요,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해덕파워웨이 소액주주 대표 A씨를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해덕파워웨이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측에 유리한 의결권 행사를 대가로 6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해 1~2월 해덕파워웨이에 대한 무자본 인수 의혹을 형사고발 하겠다고 김 대표를 협박해 10억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는다.
 
이밖에 지난해 2월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를 형사고발 등으로 협박해 이전에 받은 확인서 내용을 번복하도록 강요하고, 지난해 8월 해덕파워웨이 소액주주 탄원서 9장을 위조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A씨에게 부정한 청탁과 함께 돈을 전달한 김 대표도 배임증재, 특경법상 횡령, 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지난해 7월 옵티머스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사기 등 혐의로 처음 재판에 넘겨진 김 대표는 추가 수사를 통해 옵티머스 자금 횡령 등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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