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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홉킨스, 드라이브스루 백신 인증샷 "터널 끝 빛"

중앙일보 2021.02.04 11:15
할리우드 영화배우 앤서니 홉킨스(83)가 지난달 28일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SNS 캡처]

할리우드 영화배우 앤서니 홉킨스(83)가 지난달 28일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SNS 캡처]

영화 ‘양들의 침묵’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유명 영화배우 앤서니 홉킨스(Anthony Hopkinsㆍ83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SNS에 올린 소감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앤서니 홉킨스는 지난달 28일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백신 접종을 받았다. 그는 백신 접종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부인이 촬영한 백신 접종 영상과 함께 “터널 끝의 빛(Light at the end of the tunnel)”이라는 메시지를 올려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해당 내용을 담은 그의 인스타그램은 80만회가량 조회됐고 트위터 게시글은 3000명 이상 리트윗됐다.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 LA 할리우드 차병원 제공]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 LA 할리우드 차병원 제공]

앤서니 홉킨스가 백신 접종을 한 날은 LA 할리우드 차병원이 드라이브스루 백신 접종 방식을 도입한 첫날이다. LA 할리우드 차병원은 지난해 12월 6일 병원 근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지난 1월부터는 백신 접종 대상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안전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 방침에 따라 의료직 종사자와 65세 이상 개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이어가고 있다.
 
LA 할리우드 차병원 COO(최고운영책임자) 레이 한은 “할리우드 차병원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하는 등 빠르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더 많은 분께 백신을 접종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앤서니 홉킨스는 ‘양들의 침묵’을 비롯해 총 98건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2003년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2006년엔 제6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여 받는 등 전설적인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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