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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1월 서울 매매 전망지수 127…"새해도 오를 것"

중앙일보 2021.01.31 17:33
새해 들어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 낙산마을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서울 종로구 창신동 낙산마을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3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월 서울 부동산 매매 가격 전망지수는 127로 집계됐다. 전달(124)보다 높은 수치다.  
 
이 지수는 2~3개월 후 주택가격을 0~200 범위로 나타내는데, 전국 4000여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종합한다. 100을 초과하면 집값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는 뜻이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 115로 상승한 뒤 12월 124, 올해 1월 127로 3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KB부동산은 "새해 들어서도 서울의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소폭이지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전국 기준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이달 120으로, 전달(125)보다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최근 3개월 연속 120선 이상을 나타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1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1.27% 상승해 지난달(1.24%)보다도 상승 폭이 높아졌다.  
 
양천구(3.18%)와 노원구(2.19%), 동대문구(1.75%), 관악구(1.67%) 집값 상승률이 특히 높았다.  
 
수도권 역시 1.40%로 지난달(1.29%)보다 상승 폭이 올랐다. 경기와 인천 각각 1.72%, 0.66% 올랐다.  
 
경기에서는 고양 일산서구(5.13%)·일산동구(4.15%)·덕양구(3.04%) 등이 3% 이상 올랐고, 용인 수지구(3.00%), 남양주(2.55%)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는 1.09% 올랐다. 울산이 1.66%로 가장 많이 올랐고, 대구(1.31%), 대전(1.01%), 부산(1.00%) 순이다.  
 
전세는 전국적으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전국 기준으로 전세가는 이달 0.83% 올랐다. 지난달(1.10%)보다는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 전세가도 1.21% 올라 지난달(1.50%)보다는 상승률이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작년 11월 전세가가 2.39% 뛰면서 18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달 1.50%, 이달 1.21%로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줄었다.  
 
전세가는 양천구(3.55%)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관악구(1.98%), 노원구(1.68%), 송파구(1.52%), 성북구(1.45%) 순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용인 수지구(2.45%), 수원 장안구(2.16%), 고양 일산서구(1.80%), 시흥(1.75%)이 주로 올랐다.  
 
5개 광역시(0.57%) 역시 오름폭이 줄어든 가운데 울산(0.81%), 대구(0.67%), 대전(0.66%), 부산(0.55%), 광주(0.22%)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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