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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바지선 전복 실종 선원 밤샘 수색에도 못 찾아

중앙일보 2021.01.31 11:00
31일 오전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이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연합뉴스

31일 오전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이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연합뉴스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전복된 바지선에 타고 있던 선원을 찾기 위한 밤샌 수색이 성과를 얻지 못했다.
 
3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민간구조선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지난 30일 오후부터 조명탄을 밝히고 선박 14척과 항공기 5개를 동원해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팀은 뒤집힌 바지선 주변을 샅샅이 훑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실종자가 거센 물살에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표류 예측 시스템을 가동해 수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30일 오후 4시께 2604t급 바지선이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9.6㎞ 해상에서 예인선에 끌려가던 중 뒤집혔다. 이 사고로 승선원 A씨(69)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당시 예인선에 타고 있던 선장은 “바지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교신을 마지막으로 A씨와 교신이 끊겼다고 진술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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