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동량 2주연속 증가"…거리두기, 5인 모임금지 연장하나

중앙일보 2021.01.31 09:01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이와 양상, 감염 전파력,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31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확정한다.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논의를 한 뒤 오후 4시 30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감염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어서고 있어 설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1을 넘으면 유행이 확산되고, 1 미만으로 떨어지면 유행이 억제된다. 새해 들어 주 단위로 감염재생산지수는 0.88, 0.92, 0.82를 기록했지만 최근들어 다시 1을 상회하고 있다.  
 
또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사회적 이동량 지표가 2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점이 또 하나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정부는 새해들어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로 떨어지자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한 단계 낮추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IM선교회발 집단감염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30일 오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확진자는 328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56명 적었다. 최근 추이를 보면 31일 오전 발표하게 될 자정 기준 확진자는 300명 중반에서 후반이 될 전망이다.  
 
최근 1주일(1.24∼30)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458명으로 하루 평균 452명꼴로 발생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