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JYP·대한제분 시작
코레일 1230명, 한전 938명 등
공기업들 1분기에 신입 채용

연초에 공채 나선 기업들.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곰표 밀가루 등으로 유명한 대한제분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나 관련 학과 전공자를 우대한다. 경영 기획 부문 입사자는 서울 본사에서 근무한다. 영업 부문은 전국을 대상으로 뽑는다. 다음달 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JYP엔터테인먼트도 채용 공고를 냈다. 마케팅·상품기획(MD)·홍보 등 17개 분야다. 입사 희망자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일까지 원서를 내야 한다. 히타치하이테크코리아도 정기 공채를 한다. 모집 분야는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와 서비스 엔지니어 직군이다. 대졸 이상 이공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지원 마감일은 다음달 7일이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다음달부터 3월까지 직원 공채를 한다고 지난 24일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통해 밝혔다. 철도공사(코레일)는 다음달 중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사무·영업직과 기술직이고 채용 규모는 1230명이다. 한국전력은 오는 3월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직 사원 938명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사무직과 전기·정보통신기술(ICT) 직군 등 다양하다. 가스공사·남동발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예금보험공사도 오는 3월 공채를 예고했다.
채용정보 사이트 잡코리아의 변지성 팀장은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을 밝힌 공공기관 148곳 중 60여 곳이 1분기에 공채를 진행한다”며 “특히 한전과 코레일 등 채용 규모가 큰 공기업의 공채 일정이 1분기에 몰려 있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