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올해 수소 인프라 구축, 재활용 섬유 사업 확대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효성티앤씨는 노스페이스에 친환경 섬유 ‘리젠’을 공급했다.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리젠제주’로 만든 티셔츠. [사진 효성그룹]](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1/29/702bbc9e-d873-4ab5-a09b-931f7f6fd37e.jpg)
효성그룹이 올해 수소 인프라 구축, 재활용 섬유 사업 확대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효성티앤씨는 노스페이스에 친환경 섬유 ‘리젠’을 공급했다.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리젠제주’로 만든 티셔츠. [사진 효성그룹]
효성그룹
노스페이스에 앞서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패션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페트병 16개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글로벌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오스프리(OSPREY)’에 산업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나일론 ‘마이판리젠로빅(MIPAN®regenrobic)’을 공급했다.
효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건립을 발표하는 등 수소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4월 글로벌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2022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충전소도 건립한다.
이에 앞서 효성첨단소재는 2019년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계획을 밝혔다.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연 2만4000t의 탄소섬유를 생산한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4분의 1 수준인 ‘꿈의 첨단소재’다. 특히 수소차 연료탱크의 핵심 소재로 수요가 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