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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리허설' 테스트이벤트, 코로나 여파로 연기

중앙일보 2021.01.28 19:02
한 남성이 일본 도쿄도 청사 앞에 걸린 도쿄올림픽 광고판을 지나고 있다. EPA=연합뉴스

한 남성이 일본 도쿄도 청사 앞에 걸린 도쿄올림픽 광고판을 지나고 있다. EPA=연합뉴스

올해 도쿄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3월 4일부터 나흘간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아티스틱 수영 올림픽 최종 예선을 5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3월 아티스틱 수영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3일 올림픽 개막 전까지 럭비·사이클·사격·배구·체조·육상 등 18개 종목에 대한 테스트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조직위는 실제 올림픽의 리허설격인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종목별 경기장 상황, 시설 활용, 운용 인력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책 등 종합적인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첫 테스트이벤트부터 연기되면서 계획 실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테스트이벤트가 잇따라 연기될 경우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회의론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는 다음 달 7일까지를 기한으로 도쿄를 비롯한 광역자치단체 11곳에 긴급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다.
 
긴급사태 기간 동안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련 국제 대회 등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와 스태프의 입국을 허용하는 스포츠 특례조치도 전면 중단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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