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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납치·구금 등 추정 사례 2만여건 데이터베이스 구축

중앙일보 2021.01.28 00:46
[풋 프린트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풋 프린트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북한 정권에 의해 납치되거나 강제로 구금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됐다.

 
비영리 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과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 등 인권단체들은 인터넷 사이트 ‘풋 프린트(발자국)’(https://nkfootprints.info)를 열었다. 풋 프린트는 스위스 인권기록검색 시스템 개발 전문기관인 휴리독스(HURIDOCS)가 개발한 플랫폼을 활용했다.
 
해당 사이트는 풋 프린트에 대해 북한 내에서 벌어졌거나 북한 정권에 의한 것으로 보고된 자의적 구금·납치·강제 실종 사건 등에 대한 정보를 기록·공개하는 시민사회 공동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사이트에서는 2만여명의 관련자 정보 및 증언 동영상, 구제 절차 진행 기록 및 관련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사건과 인물 사이 관계, 지리 정보 등도 포함된다. 정보의 보존 및 공유, 가해자에 대한 책임과 피해자에 대한 보상, 인권 옹호 등을 목적으로 한다.
 
자료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제공되며, 향후 중국어 등이 추가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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