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6월18일 오전 강원도 춘천에 있는 더존비즈온에서 한국판 뉴딜 디지털경제 현장 방문 일정을 마친 후 참석자들고 차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1/26/5371295c-b4e7-4a4e-ba69-0586322409a6.jpg)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6월18일 오전 강원도 춘천에 있는 더존비즈온에서 한국판 뉴딜 디지털경제 현장 방문 일정을 마친 후 참석자들고 차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SW 전문기업으로는 이례적 호실적
ERP·그룹웨어로 대기업·공공부문 개척
비즈니스 통합플랫폼 ‘위하고’도 성과
“헬스케어·이커머스 시장 진출 예정”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순수 소프트웨어(SW) 기반 기업이 매출 3000억원 달성은 이례적이다. 제조업과는 달리 SW 분야는 부품 원가 등이 없어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발 빠른 사업구조 변화와 신사업 투자, 탄력적인 조직 운영 등 유연하면서도 도전적인 경영방식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기존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등 사업영역을 포함해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신사업 영역을 개척했다. 특히 기업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인 ‘위하고(WEHAGO)’를 기반으로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핀테크·블록체인 등의 솔루션과 서비스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해외 SW 업체가 장악해온 대기업·공공 분야로 영역을 확대한 것도 실적 상승에 견인차 구실을 했다. 차세대 ERP 시스템인 ‘ERP 10’은 기존 주요 고객인 중견·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과 중견그룹, 공기업·공공기관 등에서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 조만간 정밀의료 빅데이터 사업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도 진행 중이다.
![더존비즈온의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 기업의 모든 활동을 이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다. [사진 더존비즈온]](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1/26/3a6fad22-7492-485b-99c0-d9f8a3ee79eb.jpg)
더존비즈온의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 기업의 모든 활동을 이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다. [사진 더존비즈온]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