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우림의 기술력으로 시공한 아모레퍼시픽 파주 기념관 전경. [사진 채우림]](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1/25/f28e4cf1-77a5-407b-9d34-1c463e6998d3.jpg)
채우림의 기술력으로 시공한 아모레퍼시픽 파주 기념관 전경. [사진 채우림]
채우림
채우림의 ‘21세기 한옥’은 시공법을 개선해 전통 한옥의 단점을 없애거나 줄였다. 설계 단계부터 컴퓨터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구조의 안전성을 확인하며 부재마다 구조계산서와 구조도면을 작성한다. 기둥·보 등을 공장에서 기계로 정밀하게 자르고 깎은 다음 현장으로 옮겨 조립한다. 접합 부위가 정확해 집이 튼튼할 뿐만 아니라 공사 기간이 줄고 인건비가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 또 삼중(三重) 유리의 두께 40㎜ 시스템 창호를 적용하는 등 고(高)단열 시공으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기둥·보 등 큰 부재도 특수 기술·장비로 건조한 함수율 18% 이하 목재만을 사용한다. 채우림 홈페이지(chaewoorim.co.kr)에는 ‘한옥에 적합한 목재’ ‘건조목재의 중요성’ ‘21세기 한옥짓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문의 010-5283-1094.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