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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일러스트. [중앙포토]

아동학대 일러스트. [중앙포토]

원생 학대 혐의로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6명이 경찰에 입건되었습니다. 경찰이 분석한 어린이집 CCTV에는 아이를 밀치거나 때리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19명의 원생 중 10명이 학대 피해를 본 정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합니다. “아동 학대하는 사람은 가장 비열한 사람이다. 힘없는 아이들을 괴롭히다니.” “진짜 눈물 나는 소식이네요. 같은 엄마 입장에서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합니다.” “부끄러운 어른들 때문에 아이들이 상처를 입었네요.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사건 방지를 위해 관련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피해자는 학대에 울고 솜방망이 처벌에 또 운다. 보다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 “자격 박탈도 아니고 자격정지? 시간 지나면 다시 아이들 만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나요? 아이들을 향한 범죄에 법이 왜 이렇게 허술한지 가슴이 답답하네요.” “백날 청원 올리고 동의하면 뭐 하나요? 일 다 터진 후에야 알게 되고 관련자들은 벌 같지도 않은 벌 받으면요.” “자격정지? 그럼 정지 풀리면 다시 어린이집으로 돌아가서 다른 아이들 학대할 수도 있는 거잖아? 계속 이런 일 일어나라고 처벌이 이리도 약한 것인가?”

 
어린이집 관리·감독 시스템 자체의 변화를 요구하는 네티즌들도 있습니다. “현직 교사인데요, 아예 어린이집을 오픈식으로 바꾸는 건 어떨까요? 언제든 사전 연락 없이 학부모가 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요. 그럼 교사들도 더욱 신경 써서 아이들 대할 테고 또 학부모들이 교사들의 어려움도 직접 알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어린이집의 CCTV를 부모가 언제든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모든 어린이집에 도입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이런 사태가 줄어들죠.” “학대 의심 정황이 있다면 바로 조사 들어가는 시스템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어요.”

 
한편 어린이집 CCTV 화면 공개에 대한 염려의 목소리도 이어집니다. “당연히 교사들도 오해받기 싫으니 CCTV 오픈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아요. 하지만 CCTV를 상시 볼 수 있도록 하면 학부모님들한테 수시로 항의 전화 와요. 왜 우리 아이 구석에 있어요? 왜 이렇게 안 해주세요? 수시로 전화하시거든요.” “현직 교사입니다. CCTV 오픈 전에 부모님들도 아이들 사이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사고에 의연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사 단점 찾고자 눈에 불을 켜고 보시는 분들의 태도 변화도 필요합니다.” “실시간 CCTV는 학부모 민원전화 폭주 등이 우려되니, 아예 지자체나 보건복지부가 중앙 서버로 관리하는 건 어려울까요?”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 글 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 글 중심 ▷ ‘돌아서면 밥하는’ 주부들 번아웃 ... “옛날 엄마들과 비교는 제발 그만”
#네이버
"자격취소를 해야죠. 그리고 다시는 자격 취득 못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저런 인간들은 언젠가 또 그래요."

ID 'you0****'

#다음
"무조건 애 낳으라고 하기 전에 이런 것부터 강력 처벌하고 제도 좀 개선해라. 소중한 아기 맡기고 일터로 가는 마음도 무거운데 저런 식으로 학대하면 아기는 어디에 맡기고 일은 어떻게 하라는 거냐."

ID '🥰🥰🥰'

 
 
#보배드림
"큰 죗값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 줬으면 하네요."
 

ID '나이온스'

#클리앙
"왜 그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푸나요? 구속시켜야죠. 저런 선생님들은."
 

ID 'espapa' 

#네이버
"국가의 불시 검문이나 CCTV 감시반 같은 제도가 정말 필요합니다."

ID 'rmdw****'

 
#다음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하고 있는 교사들이 더 힘들어지겠군요. CCTV가 필요하고 열람이 자유로워야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버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ID '지니'


이지우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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