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와이파이, 첨단기술을 입은 스마트관광지로 도약
근·현대 역사를 AR/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생하게 체험
개항장 대표 공간을 활성화하고 연계해 역사산책 공간 조성
스마트관광도시 어플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
인천은 1883년 개항을 통해 서양문물을 처음으로 받아들인 최초의 국제도시다. 최초로 지어진 근대건축물, 화려했던 조계지(외국인 거주 지역)의 흔적, 최초의 근대식 컨테이너 항만 등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개항장 곳곳에 품고 있다.
이에 시는 개항의 역사를 살린 콘텐츠 위주의 문화재생모델로 전환하면서 지난해 ‘국내 최초 스마트관광도시(문체부 공모)’ 타이틀을 따내고, 온·오프라인 야행 축제 개최 등 시민 안전을 지키며 개항장의 매력을 알린 새로운 시도로 지난 연말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한국관광의 별’본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무료 와이파이, 어플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
이 어플을 이용해 인천시티투어버스, 월미바다열차, 물범카, 개항장 골목투어버스 등 개항장의 다양한 관광차량도 쉽게 예약·결제 할 수 있으며 실시간 주차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19세기 개항장과 첨단 기술의 만남
19세기 개항장이 구현된 3D 지도, 고스트 도슨트, 리얼타임 드라마, AR셀카 등을 통해 시민들은 개항장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하고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AR 게임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개항장의 역사자원 매력 더하기
이와 함께 청년김구 역사거리 조성(김구 탈옥길, 옥바라지길, 노역길 등), 인천 최초 서구식 성당인 답동성당에 역사공원 조성, 세관창고 시민개방, 바닷길 개항 흔적 찾기 등 개항장의 역사자원을 십분 활용해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언택트 여행 성지
관광객들은 스마트관광도시 어플을 통해 관광객 밀집 분포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디오 스토리·고스트 도슨트·맞춤형 관광지 추천 같은 AR/VR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개항장재생팀 온라인 소통 페이지 오픈
“개항장에 가면 짜장면만 먹고 오나요?”와 같은 재미있는 문구를 담은 자가진단표 등이 눈길을 끌면서 2주 만에 500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했으며 지속 방문자가 증가하고 있다.
인천 개항장재생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2021년 새롭게 변화하는 개항장에 대한 정책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스마트한 개항장의 변화를 지속 알려나갈 예정이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개항장은 국내 최초의 스마트관광도시,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 등 국내 최고의 문화관광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콘텐츠 중심의 지역특화 재생정책을 중점 추진하면서 이러한 변화를 시민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