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 당선인.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1/19/314c787f-3061-4f8b-a2ae-1fe898d88b57.jpg)
정진완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 당선인.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당선인 67표 중 41표 획득
2000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
정 당선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훈련이 중단되면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당이 끊겼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부터 해결하면서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완 당선인은 "모든 유형의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정진완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 당선인.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1/19/0eafa2f0-db79-41fa-9086-3ed3e0158471.jpg)
정진완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 당선인.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아울러 국가대표 지도자 급여제 전 종목 실시와 지도자 해외 연수, 은퇴 선수를 위한 '지도자 아카데미' 운영, 상임 심판 전 종목 확대와 국제심판 자격 취득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인 출신이 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 당선된 건 이명호 전 회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선거는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6명, 정가맹단체장 32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대표 4명, 학회 대표 2명,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1명 등 총 67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