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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에 정진완 이천훈련원장

중앙일보 2021.01.19 16:58
정진완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 당선인.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 당선인.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55)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이 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정진완 당선인 67표 중 41표 획득
2000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

정진완 후보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열린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수 67표 중 41표를 얻어 이명호(25표) 후보, 안태성(1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진완 당선인은 2025년 2월까지 4년간 장애인체육회를 이끈다.
 
정 당선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훈련이 중단되면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당이 끊겼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부터 해결하면서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완 당선인은 "모든 유형의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정진완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 당선인.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 당선인.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신임 회장은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을 역임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을 지냈다. 가맹단체와 시·도장애인체육회의 자율성 보장과 역할 강화, 선수·지도자·심판 인재 육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국가대표 지도자 급여제 전 종목 실시와 지도자 해외 연수, 은퇴 선수를 위한 '지도자 아카데미' 운영, 상임 심판 전 종목 확대와 국제심판 자격 취득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인 출신이 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 당선된 건 이명호 전 회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선거는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6명, 정가맹단체장 32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대표 4명, 학회 대표 2명,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1명 등 총 67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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