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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광대축소 첫 수술 '중요'… 안면윤곽, 얼굴 뼈 조작하는 고난도 수술

중앙일보 2021.01.19 15:16
사회적으로 작은 얼굴이 미(美)의 기준이 되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안면윤곽은 치아 교합과 관련 없이 얼굴뼈 모양을 변화해 얼굴형을 바꾸는 수술로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환자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다. 옆광대축소나 45도광대축소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 수술은 첫 수술 이후에는 원상태 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신경선 손상 가능성도 있어 전문의들은 병원 선택부터 꼼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아이디성형외과 이태성 원장(성형외과 전문의)과 만나 수술 시 병원 선택 기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안면윤곽수술이란?
 
A. 얼굴 형태를 교정하는 수술로 안면 윤곽을 교정하기 때문에 안면윤곽교정술로도 불린다. 뼈를 깎아내거나 혹은 뼈를 자른 뒤 다시 붙이는 수술로 단순히 생각하지만, 얼굴에 지방 혹은 인공 보형물을 삽입하고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해 교정하는 범위까지 포함한다.
 
Q. 옆광대축소가 난도 높은 수술인가?
 
A. 안면윤곽은 안전한 수술의 진행과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위해서 정확한 분석과 집도의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옆광대축소나 45도광대축소 등은 안면 신경과 감각신경에 주의해서 수술을 해야 하며, 사각턱수술 또한 아래턱 뼛속을 지나는 하치조신경에 주의해야 한다.
 
수술 시 옆얼굴 혹은 두피, 입 안 절개가 동반되는데 이때 얼굴의 복잡한 혈관과 신경을 피하지 못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정확한 검사 결과 없이, 비전문가에게 수술을 진행하면 출혈, 부종, 감각 신경 손상, 안면 신경 손상 등 각종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
 
Q. 첫 안면윤곽이 중요한 이유는?
 
A. 안면윤곽은 뼈를 제거하는 수술로 일단 한 번 진행하고 나면 원상태 복구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안면윤곽 재수술의 경우 1차 수술과 비교해 난도가 더 높고 유의해야 할 부분 역시 크게 증가한다. 안면윤곽 재수술은 세밀한 박리와 유지인대 보존을 요구하며 옆광대 재수술은 관골궁 및 아치 구조의 변화가 심해 수술이 매우 어렵다.
 
첫 수술 시 절골선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존에는 45~90도 측면 축소만 가능했다면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30~90도까지 넓은 각도로 축소도 가능하다. 안와뼈와 광대뼈 사이 분리지점 윗부분을 절골해 작은 얼굴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생애 첫 안면윤곽을 고려하고 있다면 검증된 병원급 의료기관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위험부담을 최대한 낮추는 방법일 수 있다.
 
Q. 부작용 및 만족도 높은 안면윤곽수술을 위해서는?
 
A. 20대 초, 중반의 젊은 층들이 옆광대축소후기나 광대축소술 등 안면윤곽 관심이 급증하면서 전후 사진만 보고 결정하는 환자들도 상당하다. 하지만 이 수술은 정확하게 검증된 첨단 장비와 집도의의 노하우 등 포괄적인 내용을 살펴봐야 한다.
 
성형의 기본은 안전이기 때문에 검진을 제대로 하는 것은 핵심이다. 수술 전 X-RAY(엑스레이), 3D(3차원) CT, 브이셉, 흉부촬영, TMJ(턱관절), 심전도, 신체계측, 혈압, 폐 기능, 비호흡, 당뇨병, 뼈근육질환, 혈액응고, 빈혈, 수혈적합성, 감영성질환 검사 등을 진행하면 위험요소를 낮출 수 있다.
 
마지막으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상주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성형외과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 대다수는 마취와 관련된 문제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병원이라면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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