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도국
최초로 해외 종법사 임명
죽산 미국 종법사는 원불교에서 총무부장, 교정원 교화부원장, 원음방송 이사장, 군종 특별교구장, 경남 교구장, 서울 교구장 등을 역임했으며 정년 퇴임 뒤 미주 교령을 맡아 현지 교도의 신앙과 수행을 지도해왔다. 죽산 미국 종법사는 “한없이 열리는 일원의 세계, 한없이 밝아지는 상생과 보은의 세계, 차별 없는 평등 세계를 열어가는데 미주 교도들과 합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종법사의 대사식(취임식)은 오는 9월 12일 미국 총부가 있는 뉴욕주 원다르마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기는 2024년까지다.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vangogh@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