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차그룹 사옥. [사진 현대차]](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1/13/0afe8fc9-6d22-434c-bcd5-cb5308048b53.jpg)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차그룹 사옥. [사진 현대차]
연구소에선 가솔린·디젤 조직 통합
디젤과 달리 가솔린의 경우, 신형 엔진 개발 작업을 계속 이어간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차종에도 가솔린 엔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 주도로 휘발유(가솔린), 디젤로 나눠져 있던 남양연구소 내 파워트레인 연구조직을 통합하는 작업을 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40년부터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순수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전동화 차량만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8∼1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는 당장 올해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첫 모델 '아이오닉 5'를 내놓는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