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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급브레이크 밟지 마세요…폭설 퇴근길 안전운전법

중앙일보 2021.01.12 18:48
 지난 6일 내린 눈으로 서울 관악구 호암로 인근 도로가 결빙돼 차들이 멈춰서 있다. [뉴스 1]

지난 6일 내린 눈으로 서울 관악구 호암로 인근 도로가 결빙돼 차들이 멈춰서 있다. [뉴스 1]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빙판길로 변하면 자동차를 운전하기 상당히 까다롭다. 출발부터 미끄러지기도 하고, 차선 변경 역시 쉽지 않다. 게다가 초보 운전자라면 더 난감할 수 있다.  
 

[한 눈에 보는 눈길 안전운전 수칙]

 이럴 때 '눈길, 빙판길 안전운전 요령'을 익혀두면 그나마 어려움을 덜 겪을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무엇보다 눈길과 빙판길에선 급제동을 피해야 한다.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3~4배 이상 길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거리를 두고 운전해야 한다. 
 눈길, 빙판길 안전운전 요령. [자료 한국교통안전공단]

눈길, 빙판길 안전운전 요령. [자료 한국교통안전공단]

 
 또 출발 때는 평소처럼 기어를 1단에 놓는 것이 아니라 수동변속기는 2단으로 놓고, 자동 변속기는 홀드(HOLD) 기능 등을 활용해 단수를 2~3단으로 올려서 출발해야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눈길에서 감속할 때는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하고, 브레이크를 쓸 때는 미리 살짝 밟아서 미끄러짐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는 다른 차량이 내 차를 인지할 수 있게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는 게 좋다. 
 
 겨울철에는 평소에도 차량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냉각수와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폭설이 예상되면 미리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는 게 유용하다. 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거로 예상될 때는 와이퍼를 11자로 세워두는 게 얼어붙는 걸 방지하는 요령이다.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kks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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