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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카 "공직 진출 막아라, 바이든 취임식 날부터 선거운동 할 것" 비판

중앙일보 2021.01.12 18:30
도널드 트럼프의 조카 메리 트럼프. 가족사를 폭로하는 책을 쓰는 등 삼촌 도널드 트럼프를 비판해왔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의 조카 메리 트럼프. 가족사를 폭로하는 책을 쓰는 등 삼촌 도널드 트럼프를 비판해왔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가 향후 트럼프의 공직 진출을 봉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이미 과한데 만족을 모르는』이라는 책을 통해 가족사를 폭로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해 온 메리는 11일(현지시간) CBS에 출연해 의사당 난입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그가 다시는 공직에 나서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가 가능하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선서를 하자마자 2024년 선거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출마하는 척하며 지지자를 선동하는 거대한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는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완고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일을 해도 된다고 여기게 됐다"고 비판했다.  
메리 트럼프가 가족사를 폭로한 책. 『이미 과한데 만족을 모르는』. AP=연합뉴스

메리 트럼프가 가족사를 폭로한 책. 『이미 과한데 만족을 모르는』. AP=연합뉴스

 
그는 트럼프 일가는 패배를 불명예로 여긴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생애 처음 패했을 뿐 아니라 과거처럼 거짓말이나 사기 등으로 패배를 승리로 뒤집을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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