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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설교하고 있는 인터콥 최바울 대표. [유튜브 캡쳐]

지난해 7월 설교하고 있는 인터콥 최바울 대표. [유튜브 캡쳐]

방역수칙을 위반해 대규모 모임을 가진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500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런데도 검사 대상자 2837명 중 70%에 달하는 신자들은 여전히 고의로 연락을 받지 않으며 진단검사를 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창궐은 기획된 프로젝트’라는 음모론이 신자 사이에 퍼져있는 게 원인입니다. 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국제적 선교 단체 인터콥의 본부장 최바울 씨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코로나 백신으로 DNA를 조작해 인류를 노예로 만들려 한다”고 지속해서 주장한 것입니다.  
 
네티즌들은 황당하다고 합니다. “저런 허무맹랑한 말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놀랍다.” “믿는 사람들은 도대체 정신이 얼마나 약해야지 저런 걸 믿는 건지.”라며 황당해합니다. “신천지가 신사였네요. 무지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던데.” “종교집단은 생명존중을 가장 우선시하는 집단이어야 하련만.” “노예는 지금 자기가 만들고 있네.” 
 
정부의 신속한 대처를 요청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학교 못 가고 자영업자들 고사 직전인데 종교단체들은 미쳐 날뛰고. 이것들 처리 못 하면 정부는 정부도 아니다. 공권력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건데.” “헬스장 문 닫을 게 아니라 교회 문을 닫아야 한다고.”  “공권력 투입해라. 뭐라고 하는 국민 없다.”  
 
“하루빨리 종교인 과세해라. 저런 사이비 같은 종교들이 없어지게.” “저걸 종교라 부르지 마라. 구상권 꼭 청구해라. 벌금이 약이다.” “사이비 종교 관리법에 따라 형사 입건을 해야 한다. 검찰들 정치 그만하고 진짜 일 좀 해라.” “그냥 검역 거부하면 종교 등록 소멸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이단이고 뭐고 불법 단체로 만들어서 잡아야죠.” 대응책을 제안하는 네티즌도 있습니다.
 
한편 개신교 주요 교단들은 일찌감치 인터콥의 이단성을 인식하고 ‘교류 금지’, ‘참여 자제’ 등 제재를 내렸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은 냉담한 반응을 보입니다. “이쯤 되면 전체지 이게 무슨 일부에요.” “잘하면 하느님, 못하면 꼬리 자르기. 이게 그들의 사는 방식이지요.”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입니다. 게다가 인터콥이 지난 2007년 분당 샘물교회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 당시 선교를 주선한 단체라는 게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속속 드러나는 기독교의 문제점들이 경악할 정도다. 이번 기회에 합리적인 종교개혁이 꼭 필요하다 본다.” “코로나 방역에 협조하고 예방사항 준수하는 것이 왜 신앙생활을 못 하게 하는 것이라 주장하는지 나는 결코 이해 못 하겠음. 예수님도 이해 못 하실 것. 제발 교회나 기독교 더는 욕먹게 하지 말고 방역에 협조합시다. 그것이 이웃 사랑 실천이 아니겠습니까?”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 글 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 글 중심 ▷ AI 챗봇 이루다의 차별·혐오 표현 예상 못했나?
#다음
"바보로 만들었네. 일단 최바울을 방역 방해죄로 구속하라. 도망치고 코로나 진단 거부하는 인터콥 인간들 강제로 추적 체포하라."

ID '손동명'

#뽐뿌
"조직구조를 모르지 않나요? 신천지같이 수직구조면 오히려 때려잡기 편할 텐데 방역당국이 애먹는 거 보면 그런 구조가 아닌 듯."

 ID 'MadKing'

 
 
#네이버
"이단성 짙다고 경계하는 단체가 인터콥임. 일반적인 교회들은 지금 죄다 모이지 않고 있다. 개신교 흔들려고 하지마라."
 

ID 'asy1****'

#클리앙
"하면 되는데 종교라는 탈을 쓰고 해악을 끼치는군요."
 

ID 'Darkwhite' 

#오늘의유머
"똘똘 뭉치게 되는 시스템이라 걱정이죠. 우리가 정당하게 비난해도 그게 시련의 일부라 생각하고 내부적으로 더 단단하게 뭉치니. 비난으로 일관하면 더 숨어들어갈 테니 적당한 회유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대로 강경하게만 나가면 더 큰일 날까 걱정입니다."

ID '스프링제이드'

#다음
"이 시점에 왜 침묵하는가? 비굴하고 비겁한 목사들이다. 교인들이 잘못된 길을 가도 방치하고 묵인하는 게 한심하다. 전광훈 때도 마찬가지였다. 지금은 성도들이 변해야 한다. 교회를 개혁하고 정화시켜야 한다."

ID '은진'


장유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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