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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검, TBS ‘#1 합시다’ 고발 사건 수사착수

중앙일보 2021.01.11 17:22
서울서부지검. 연합뉴스

서울서부지검. 연합뉴스

 
TBS의 ‘#1합시다’ 캠페인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강택 TBS 대표이사 등 관련자들이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서울서부지검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5부(최명규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사준모는 지난 5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선거 기호 1번으로 오인할 수 있는 ‘#1합시다’ 캠페인을 TBS에서 제작·홍보했다”며 이 대표와 캠페인 제작자, 홍보 책임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도 캠페인 출연자인 김어준, 주진우, 김규리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대검찰청은 지난 8일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에 이송했고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형사5부에 사건을 배당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TBS는 작년 11월부터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김어준과 주진우, 김규리 등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등장하는 ‘#1합시다’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에 야권에서 정치 편향성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커지자 지난 4일 캠페인을 중단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이 캠페인에 대해 “오인될 수 있다”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해당 캠페인이 선거법에 위반되기 보기 어렵다”고 자체 종결 처리한 바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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