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경욱 전 의원 귀국… 광복절집회로 경찰서 조사받고 귀가

중앙일보 2021.01.11 13:33
국민의힘 민경욱 전 의원은 부정선거를 알리겠다며 지난해 9~12월 미국에 체류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민경욱 전 의원이 찍힌 모습. [트위터 캡처]

국민의힘 민경욱 전 의원은 부정선거를 알리겠다며 지난해 9~12월 미국에 체류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민경욱 전 의원이 찍힌 모습. [트위터 캡처]

국민의힘 민경욱 전 의원이 11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서울 도심에서 8·15 광복절집회를 주최한 혐의 때문이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감염병예방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민 전 의원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오전 10시 반부터 1시간 30분가량 이뤄졌다. 민 전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진술 대부분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의원은 '부정선거 문제를 알리겠다'며 9∼12월 미국에 체류했다가 귀국했다.  
 
민 전 의원은 지난해 광복절에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상임대표 자격으로 서울 도심에서 수천 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주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는 당시 종로구·중구 등 도심 일대를 집회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 이에 보수단체가 반발해 행정소송을 내자 법원은 을지로역 인근 3000명 규모 집회와 동화면세점 앞 100명 규모 집회에만 집회금지 행정명령의 효력을 정지했다.  
 
집회 강행으로 민 전 의원 등 국투본 관계자들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등의 고발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관련기사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