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변이, 음성 판정될 수 있다”
이 변이종은 영국과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와 공통되는 부분이 있지만 다른 종류라고 후생성은 전했다. 이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나 중증화 가능성, 백신의 유효성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며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조사 중이다.
10일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6076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로 보고됐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만9458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4074명이 됐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8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B117을 포함해 유전적으로 변이된 바이러스의 경우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영국 등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16명 발생한 만큼 검사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쿄=이영희 특파원, 이우림 기자 misquick@joo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