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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은세계

은세계

중앙일보 2021.01.10 09:00
북극에서 몰아친 한파에 폭설이 내려
산과 들 온통 하얀 은세계 펼쳐 놓았다.
갑갑한 심신 풀어볼까 정처 없이 나서니
청명한 하늘 뜬구름도 반갑구나.
 
쌓인 눈 덜 녹은 구불구불 2차선 국도
조심조심 천천히 달리니 선경이 따로 없다.
카메라에 담아볼까 차 문 열고 나서니
인기척에 놀란 고라니 눈밭을 질주한다.
촬영정보
설경을 담을 땐 한 스톱 정도 노출 과다로 촬영해야 눈이 회색이 아닌 흰색으로 표현된다. 충남 서산 개심사 가는 길목. 렌즈 100~400mm, iso 100, f 8, 1/64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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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백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