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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서울 '체감 -20도' 최강한파…제주 최대 30㎝ 눈

중앙일보 2021.01.08 18:30
전국적으로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최강 한파가 절정에 이른 8일 오후 서울 서강대교 인근 한강에 얼음이 얼어 있다. 뉴시스

전국적으로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최강 한파가 절정에 이른 8일 오후 서울 서강대교 인근 한강에 얼음이 얼어 있다. 뉴시스

주말에는 혹한이 절정을 지나면서 기온이 약간 오르겠지만, 여전히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갈까말까]주말 날씨·미세먼지

제주도 등 남부 지방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서 운전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토요일-전국 춥고 제주엔 많은 눈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서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중부지방은 2~3도 오르고 남부지방은 비슷한 분포를 보이면서 -10도 이하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은 -15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20도까지 더 떨어지겠다.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충청내륙은 -20도 이하,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 전남 북부, 경상 내륙은 -15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낮 최고기온도 전날보다는 오르겠지만, 평년(1~8도)보다는 여전히 5~10도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등 -8~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 전남권 서부, 제주도에는 가끔 눈이 내리겠다. 밤에는 충남 북부 내륙에도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에는 앞으로 5~15㎝,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는 3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붕괴 등 야외 시설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일요일-기온 오르지만, 여전히 추워요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일요일인 10일은 충남과 전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더 오르겠지만,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충청 내륙과 경북 내륙은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1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는 등 여전히 춥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0~-5도, 낮 최고기온은 -4~4도가 되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오후 한때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8일부터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울릉도 5~15㎝(많은 곳 제주도 산지, 울릉도 30㎝ 이상), 전라 서해안 3~8㎝, 충남 서해안, 전남권 서부(서해안 제외) 1~5㎝, 충남 북부 내륙(9일) 1㎝ 등이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아 눈이 인도나 도로에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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