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이 세트부문 사장단과 삼성리서치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한종희 VD사업부장, 최승범 SR기술전략팀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고동진 IM부문장, 강성철 SR로봇센터장, 이재용 부회장, 세바스찬 승 SR연구소장, 김현석 CE부문장. [사진 삼성전자]](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1/06/86c08357-b45e-4e5c-9ae6-28c0497ef02c.jpg)
이재용 부회장이 세트부문 사장단과 삼성리서치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한종희 VD사업부장, 최승범 SR기술전략팀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고동진 IM부문장, 강성철 SR로봇센터장, 이재용 부회장, 세바스찬 승 SR연구소장, 김현석 CE부문장. [사진 삼성전자]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리서치에서 세트(완제품) 부문 사장단 회의를 열고 차세대 6세대(6G) 통신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등 회사의 주요 중역들이 참석했다.
이재용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
이 부회장이 미래 성장사업의 전초기지 격인 삼성리서치에서 회의를 주재한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전자의 CE와 IM 등 세트(완제품) 부문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전초기지 격으로, 산하에 글로벌AI센터·차세대통신연구센터·소프트웨어혁신센터 등을 두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삼성리서치를 이끄는 세바스찬 승 소장은 하버드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프린스턴대 뇌과학연구소·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지낸 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삼성리서치, 삼성의 미래사업 전초기지
현재 삼성리서치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과 TV, 가전제품과 차세대 통신 6G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6G는 테라(tera)급 초고속 전송 속도와 초저지연 무선통신을 가능케 하는 미래 통신기술이다. 업계는 2025년부터 6G 기술 표준화가 시작, 2028년께 상용화에 들어가 2030년이면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5일 글로벌기술센터(GTC)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1/06/d6361b91-1dc7-44ae-acd2-6011e377eb0d.jpg)
이재용 부회장이 5일 글로벌기술센터(GTC)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18일 최종 선고…‘현장 경영’ 이어질 듯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