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순댓국집에서 운전기사 등 직원들과 식사하는 모습. [영우방송TV 유튜브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1/05/b4b88943-6624-4d6c-85a1-eee0067f8f8f.gif)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순댓국집에서 운전기사 등 직원들과 식사하는 모습. [영우방송TV 유튜브 캡처]
지난달 28일 한 유튜버는 '순댓국집에서 만난 윤석열 검찰총장!'이라는 제목의 21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그는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총장을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시장에 있는 한 허름한 순댓국집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2017년 5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중앙지검장을 역임했다.
이 영상엔 유튜버의 옆 테이블에 앉은 윤 총장이, 중앙지검 직원들과 동석해 순댓국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야 저 사람 윤석열이 맞지?' '개x끼 맞아요' 등 언성을 높여서 말했지만, 못 들은 척 별말도 없이 순댓국만 열심히 먹고 있다"며 "지금 같았더라면 '윤석열 총장님 힘내시고, 나라를 살려주십시오'하며 열렬히 응원했을 텐데…. 오늘도 윤석열의 서민적인 모습과 함께 윤석열 힘내라를 외쳐본다"라고 적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도 직장인 익명 게시판인 대검 블라인드에 윤 총장에 관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
글쓴이는 "윤 총장은 같이 근무하는 8급 수사관, 청소하시는 같은 층 여사님까지 진심으로 챙긴다"며 "그냥 박찬호같이 말하는 거 좋아해서 정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그를 평가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