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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천공항 수소 셔틀버스 운행…고속도로에도 수소 충전소

중앙일보 2020.12.31 13:24
인천공항 제1터미널 수소충전소. 내년 1월 오픈한다. 사진 하이넷

인천공항 제1터미널 수소충전소. 내년 1월 오픈한다. 사진 하이넷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는 새해 인천국제공항 제1 터미널 등 4곳에 수소충전소를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어리퀴드 등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 13사가 출자해 설립한 하이넷은 최근 경기 평택시 팽성읍과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 중앙고속도로 춘천휴게소(부산 방향)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내년 1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4개 충전소가 새로 문을 열면 기존 국회∙정부세종청사 등 6개 충전소와 함께 하이넷이 운영하는 충전소는 10곳으로 늘어난다.  
 
특히 인천공항에 수소충전소가 생기면 수소셔틀버스 운영이 가능해져 친환경 국가 이미지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이넷 측은 설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수소셔틀버스가 인천공항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 장기주차장∙물류단지∙화물청사역 등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상반기 내 제2 터미널 수소충전소도 

또 내년 상반기 안에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도 수소충전소가 생긴다. 제2 터미널 충전소는 버스 전용 수소충전소로 수소 버스 40대의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평택시 팽성읍에 준공 예정인 하이넷 수소충전소는 SK에너지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부지 안에 구축돼 SK에너지가 운영하는 복합 수소충전소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만드는 수소충전소도 늘어난다. 하이넷은 내년 1월 준공할 신탄진휴게소와 춘천휴게소 이외에 경기 안성∙하남∙여주와 경북 성주의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수소충전소를 만들었다. 고속도로 상의 수소충전소는 한국도로공사가 부지를 제공하고, 휴게소에 이미 주유소나 LPG 충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운영하는 복합충전소 또는 하이넷이 직접 운영하는 형태가 된다.
 
하이넷이 구축∙운영하는 수소충전소는 승용차의 경우 하루 평균 60대를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 수소 전기차인 넥쏘 기준 시간당 5대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되며 가격은 ㎏당 8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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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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