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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불안감이 크죠. 나이가 애매해 재취업도 쉽지 않고…."
코로나 여파로 일감 끊긴 34살 여성
호전되던 우울 증세 갑자기 심해져
일상 붕괴에 성인 35% '코로나 블루'
숨기기보단 공감·치료 '뉴노멀' 필요
'마음 속 코로나 우울증 테스트' 개시
내 우울 상태, 맞춤형 정보 확인 가능
김씨는 "성격이 내향적이라 집에만 있어도 괜찮았지만, 점차 인간관계를 맺지 못 하는 우울감을 피할 수 없었다. 뉴스로만 접해온 여행업계 등의 위기도 실제로 닥치니 크게 힘들었다"고 했다.
![코로나 유행에 따라 온 우울증이 전 세계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 [사진 pixabay]](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31/cba839e6-92ed-4413-967a-01166806e216.jpg)
코로나 유행에 따라 온 우울증이 전 세계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 [사진 pixabay]
지난 8월 공개된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설문 조사(19~59세 1000명)에 따르면 성인 35.2%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 새로 찾아온 우울증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8월 극단적 선택 시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여성(15%↑), 20대(43%↑)에서 크게 늘었다.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국민들이 뉴노멀에 적응하고 있지만, 일상생활의 규칙이 무너진 데 따른 우울증 위험은 피할 수 없다. 코로나가 직접적 원인이 아니더라도 경제적 어려움과 이별, 고독감 등에 영향을 줘서 우울증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24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일보는 2021년을 맞이해 우울증 자가진단·치료를 도와줄 '마음속 코로나 우울증 테스트' 디지털스페셜(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442)을 시작했다. ▶성인 ▶아동·청소년 ▶노인 ▶임산부 4개 항목 중 선택해서 문항에 답하면 우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우울증 테스트 '성인' 항목 진행 후 가벼운 우울증으로 나온 결과창 첫 화면.
홍 교수는 "우울증 진단은 피나 뇌 검사로 할 수 없다 보니 자가 척도의 중요성이 크다. 본인 증상을 측정해보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테스트 점수와 상관없이 심적으로 힘들다면 전문가 상담 통해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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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